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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채울 마음의 양식 ㅎ 주문하고 기다리던 책이 도착했다. 올 한해는 무엇보다도 책을 많이 읽기로 계획한 영향인지 배송되기만을 기다린 듯 하다. 마치 여자친구와의 첫 데이트처럼 기다림 자체도 설레임으로 승화시킨 그 때의 그 감정처럼. 달콤한 설레임을 알맞게 느낀 뒤 실망시키지 않고 도착한 나의 양식들. 너무 반가웠다. 박스를 개봉하자 마자 품목을 확인하였다. 그 녀석들의 고유한 체취가 마치 여자친구의 머릿결 향기마냥 정겨웠다. 가방에 없는 자리를 마련하여 집어 넣은 후 한층 더 묵직해진 가방을 매고 집으로 가지만 이상하게도 발걸음은 더 가벼웠다. 내 몸에서 이미 양식들을 흡수하여 힘이 솟는 것 처럼... 이 에너지가 좋다. 이게 바로 책이 나에게 주는 의미가 아닐까?? 2013. 2. 8.
목표를 갖는다는 것...(1인분의 청춘_남시언) 특정 주제에 대해 검색 중 우연히 남시언 선생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포스팅된 글을 읽게 되면서 이 책의 존재에 대해 알게되었다. 서로의 블로그에 댓글을 주고 받으며 존재 정도는 알게된 약간(?)의 친분을 쌓으며 책을 읽어보겠노라고 다짐하였다. 올 한해는 읽은 책을 내 블로그에 올리려고 계획하고 있으나, 서평을 쓴다는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도!! 굳이 시간을 내어 이렇게 홀로 앉아 몇자 적어 보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ㅎㅎ 먼저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고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 지에 대해 가늠이 어려웠다. 하지만 다 읽고 나니 1인분의 청춘이라는 제목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혼자 제멋대로 파악해본 내용은 이러하다. 우리의 인생이라 함은 그 누구의 인생도 아닌 본인의 .. 2013. 2. 7.
행동, 말 한마디의 소중함(낙하하는 저녁_에쿠니 가오리) 올 한해 목표를 세우며 올해 처음으로 읽게 된 일본 소설이다. 평소 서정적인 문체의 일본 소설을 좋아하던 차에 우연히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획득한 책이다. 이 책에는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 그들 사이에 가시처럼 끼어들어 있는 한 여자가 주요한 등장인물이었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은 잘 지내고 있는 연인이었으나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한 여자로 인해 이 둘은 파국에 접어들고 만다. 하지만 이와중에 그 여자가 여자 주인공의 집에 세들어 살게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여자 주인공은 먼가 어색하고 신경은 쓰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알수없는 힘에 이끌려 그 여자와 동화되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남자를 가로채간 원망스런 여자임에도 불구하고...(뒷부분은 직접 읽어보시길 ㅎㅎㅎ ^^;) 이들 세사람간의 이야기로 .. 2013. 2. 4.
삼킴곤란증을 위한 중재 관련한 내용 뇌졸중 사망 원인 1/3 차지하는 삼킴곤란증에 뇌 전기자극 효과 뇌졸중 환자 중 50~70%가 겪는 연하장애(음식물을 삼키지 못하는 증상)를 뇌의 전기자극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음식물을 삼키는 것은 대뇌와 인후두 근육이 복잡한 과정을 통해 일어나지만 뇌졸중, 파킨슨병 등 각종 신경계 질환, 근육질환, 이비인후과적인 수술을 했거나 고령으로 인해 연하 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연하장애는 영양부족, 탈수, 흡인성 폐렴으로 이어져 뇌졸중 사망 원인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그동안 연하곤란 치료는 인두와 후두 근육을 강화시키는 여러 가지 물리요법이나 음식물 조절, 자세 교정 등이 시행돼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사진)팀은 뇌졸중 이후 혀 움직임이 줄고 .. 201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