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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공학3

진화하고있는 BCI 연구들 이제는 휠체어를 생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물론 이글 역시 작년에 보도된 신문기사이기에 지금은 어디까지 진행되었을지는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임상에 있으면서 신체기능의 손상으로 인해 자신의 신체를 이동시키는데 제한을 가지고 있는 환자분들은 많이 있다. 그중 개인적으로는 척수손상환자들을(Spinal Cord Injury: SCI)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겠다. 이 분들은 머리에는 직접적인 손상이 없지만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게 전혀 없을 정도이다(물론 완전 경추손상환자일 경우). (사진 출처: 한겨례 뉴스) 예전 내가 맡았던 환자분 역시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경추를 손상당한 후 아직도 신체 이동이 부자연스러워 간병을 필요로 한 상태로 지내고 계신다.. 2012. 11. 16.
점점 진화하는 재활 공학(BCI 연구 관점으로) 어렸을 때 만화가 생각난다. 주인공들은 텔레파시로 원거리에 떨어진 동료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받는다. 이 시절에는 마냥 신기하게만 생각하고 나또한 따라하겠다고 관자놀이에 양손을 갖다대고 친구를 빤히 쳐다보던 경험이 있다. 이제는 이 텔레파시를 인식하는 시대가 왔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컴퓨터가 인식하고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여 동작을 일으키는 연구분야를 Brain - Computer Interface (BCI) 라고 한다. 이 BCI 연구가 점차 재활분야로 젖어들어오고 있다. 마우스를 움직이게 하는 장비, 화면을 키우게 하는 장비, 글씨를 띄워주는 장비, 커피를 마시게 해주는 로봇, 이제는 휠체어를 조작한다니... 이제 머지않아 주인공이 로봇과 합체하는 만화같은.. 2012. 7. 10.
BCI 연구와 거울신경세포 시스템의 합작!! (국민일보 기사에서 발췌한 그래픽-링크 있음) 오랜만에 한가로이 네이버 신문을 뒤적뒤적질 했다. 그러다 곧 발견한 한편의 글!! 한순간 멍해지는 순간이었다. 예전에 석사학위를 준비하던 중 우연히 알게되었던 BCI 연구가 이제 재활에 적용하고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기 때문이었다. 그때만 해도 단순히 상상을 통해 활성화되는 영역을 살펴보거나(국내 논문에서 확인한 결과), 상상을 통해 컴퓨터 상의 물건을 축소(멀리)시키거나 확대(가까이)시키는(비엔날레 전시관 관람시 확인한 결과) 수준이었는데, 이제 재활에 적용하는 첫 삽질 시작한 것이었다. 그때만 해도 이러한 방법이 재활에 적용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였던 나였다. 이 기사를 보며 머리 속으로 스멀스멀 들어오는 생각!! ' 아~ 이것도 결국엔.. 2012.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