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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7

독일 교육을 위한 유럽 출정기(11) 오늘은 프라하에서 독일의 드레스덴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침일찍 프라하 중앙역으로 가서 기차표를 발권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일어나는데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하여 그대로 이불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가야만 했다. ㅡㅡ ㅋ 지하철을 타고 프라하 중앙역에 도착한 우리는 일단 안내데스크로 가서 문의를 하는데 직원의 무척이나 상냥한 태도에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공산주의라서 그런지(선입견일 수도 있지만ㅋㅋ) 서비스라는 개념보다는 단순히 일이라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어쨋든!! 우여곡절 끝에 발권에 성공하신 과장님... '어휴 영어가 조금만 더 능숙하고 대화하는데 자신감만 있었어도 과장님은 그 직원의 역성을 피할 수도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절로 들고 죄송.. 2012. 11. 16.
독일 여행 중 감상문 벌써 독일에 온지 10일 째 되는 날이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11시간을 날아와 처음으로 밟아 본 낯선 이국 땅도 이제는 왠지 모르게 친근하게 느껴진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독일은 유럽에 있는 선진국 중 하나이고 우리나라에 건설 중인 대운하를 먼저 건설하고 운영 중인 나라로만 알고 있었다. 유럽에 있고 선진국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그들의 모든 생활, 문화, 컨텐츠, IT 들 모두가 세계 으뜸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어서 막 도착당시에는 모든게 신기하고 의아한 것들 뿐이었다. 하지만 독일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하고, 그들의 의식과 문화를 몸으로 느껴보니 그들이 왜 선진국인지를 느끼고 난 후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우리가 보여주는 것은 알멩이없는 빈 껍데기와 흡사한 듯하다) 그들은 다른 나라에서는 쉽게 .. 2012. 11. 8.
독일 교육을 위한 유럽 출정기(9) 어제 밤 축제 분위기에 술에 취해 느꼈던 감동이 아침에까지 이어진 듯 하다. 그래서 밝은 날 축제 분위기를 한번 더 보고 싶어졌다. 다시 찾은 축제 현장은 너무나도 깨끗하였고, 푸른 하늘 또한 청명함을 뽑내고 있었다. 다시 찾은 축제 현장은 밤사이 우리가 보지 못했던 축제가 있었음을 알게 해 주었다. 맥주 축제 뿐만 아니라 농축업 박람회도 한다니... 예상치 못한 행운이었다. ㅎㅎ 박람회 안으로 들어와 관람도중 연우가 좋아할 차라고 하시며 한 컷 찍으신 과장님이시다. 역시 몸은 독일에 있어도 정신은 항상 한국에 있으신가 보다. 이런게 유부남인가? 하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말을 배경으로 한컷!! ㅋ) 말, 양, 소, 돼지 등을 전시하고 있는 박람회장!! 엄청나게 많은 동물과 사람이 한데 섞여 관.. 2012. 11. 1.
독일 교육을 위한 유럽 출정기(7) 이제 어느덧 독일 코스도 마지막 날이다. 우여곡절 끝에 필기와 실기 시험을 마치고, 누군가의 초대로 맘도 풍요로워지는 시점이었다. 그런데 이제 끝이라니!!! 코스생들끼리도 어드덧 정이 들었나보다. 좀더 많은 이야기를 할 걸.. 후회도 하게 된다. (코스 마지막날 쉬는 시간에 코스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 Eva 넌.....ㅠㅠ) (내가 찍은 사진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이다. 꽃보다 브리타 선생님. 그 연세에 그 열정이라니. 장미의 아름다움보다 그분의 열정에서 보이는 아름다움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이러한 내용을 이 사진이 잘 내뿜어 주는 것 같다) (교육생들의 선물을 받고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브리타 선생님) (장미 한 송이와 PNF level 3 이수증을 받고 있는 박혜령 팀장님) (나또한 장미 .. 2012.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