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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F level 33

독일 교육을 위한 유럽 출정기(9) 어제 밤 축제 분위기에 술에 취해 느꼈던 감동이 아침에까지 이어진 듯 하다. 그래서 밝은 날 축제 분위기를 한번 더 보고 싶어졌다. 다시 찾은 축제 현장은 너무나도 깨끗하였고, 푸른 하늘 또한 청명함을 뽑내고 있었다. 다시 찾은 축제 현장은 밤사이 우리가 보지 못했던 축제가 있었음을 알게 해 주었다. 맥주 축제 뿐만 아니라 농축업 박람회도 한다니... 예상치 못한 행운이었다. ㅎㅎ 박람회 안으로 들어와 관람도중 연우가 좋아할 차라고 하시며 한 컷 찍으신 과장님이시다. 역시 몸은 독일에 있어도 정신은 항상 한국에 있으신가 보다. 이런게 유부남인가? 하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말을 배경으로 한컷!! ㅋ) 말, 양, 소, 돼지 등을 전시하고 있는 박람회장!! 엄청나게 많은 동물과 사람이 한데 섞여 관.. 2012. 11. 1.
독일 교육을 위한 유럽 출정기(7) 이제 어느덧 독일 코스도 마지막 날이다. 우여곡절 끝에 필기와 실기 시험을 마치고, 누군가의 초대로 맘도 풍요로워지는 시점이었다. 그런데 이제 끝이라니!!! 코스생들끼리도 어드덧 정이 들었나보다. 좀더 많은 이야기를 할 걸.. 후회도 하게 된다. (코스 마지막날 쉬는 시간에 코스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 Eva 넌.....ㅠㅠ) (내가 찍은 사진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이다. 꽃보다 브리타 선생님. 그 연세에 그 열정이라니. 장미의 아름다움보다 그분의 열정에서 보이는 아름다움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이러한 내용을 이 사진이 잘 내뿜어 주는 것 같다) (교육생들의 선물을 받고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브리타 선생님) (장미 한 송이와 PNF level 3 이수증을 받고 있는 박혜령 팀장님) (나또한 장미 .. 2012. 10. 18.
독일 교육을 위한 유럽 출정기(1) 매년 마음 속으로 한해의 목표를 세우곤 한다. 그 중 하나의 목표가 바로 PNF level 3 코스 이수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병원 내 문제, 집안 내 문제가 모두 해결되고 마침내 주어진 독일로 가는 출정기!! 꿈에 그리던 날이 아닌가 싶다. 언제 한번 유럽을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왔던 나로서는 한동안 꿈같은 시간을 보내서 설레이는 하루하루를 보내왔던 것 같다. 독일을 가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한 후, 드디어 출국날!! 광주에서 살고 있는 나는 새벽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야했기에 저녁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했으나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였다. 어영부영 시간은 흘러가고 드디어 출정시간!! 씻고 밥도 먹은 후 트렁크를 끌고 택시를 탔다. 버스를 타고 실신해 있다보니 어느덧 인천국제공항이란다... 2012.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