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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우기] 재활관련 정보14

급변하는 BCI 연구와 재활 저는 재활병원에서 5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근무하는 동안 많은 환자들을 보면서 가장 안타까울 때가 있다. 그들은 바로 정신은 멀쩡하나 사지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척수손상환자(Spinal Cord Injury; SCI)들이다. 이들은 얼굴에 파리가 붙어도... 모기가 붙어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전혀없다. 조금더 극단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이들은 죽고 싶어도 스스로 죽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 이보다 더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또 어디있겠는가? (사진 출처 : http://news.brown.edu/pressreleases/2012/05/braingate2 ) 하지만 이제는 그들에게도 명주실만큼의 희망의 메세지가 전해지고 있다. 그 메세지가 바로 BCI 연구일 것이다. 이 BCI .. 2012. 9. 15.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tDCS) (신문기사에서 캡쳐한 사진, 출처: 디시인사이드 신문기사 ) 얼마전까지 mirror neuron과 함께 한참 관심있게 보았던 논문이 있었다. 최근 나온 리뷰논문(riveiw article)들에서도 중재방법중 priming technic 에 속한다고 이 tDCS를 소개한 바 있다. 그만큼 지금 현재 재활방법으로 유용할 것으로 여기고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그렇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많은 병원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지 않고 이에 관한 정보도 부족한 상태인 듯 하다). 나의 경우 처음 tDCS를 알게 된 것은 석사학위논문을 진행하면서 알게되었다. 우연히 지도교수님으로부터 듣게된 tDCS였다. 처음에는 너무 막연하고 아는바가없고, 국내 연구가 없어서 짧은 영어 실력으로 tDCS에 대해 파악한다는게 쉽지는 않았다. .. 2012. 6. 28.
BCI 연구와 거울신경세포 시스템의 합작!! (국민일보 기사에서 발췌한 그래픽-링크 있음) 오랜만에 한가로이 네이버 신문을 뒤적뒤적질 했다. 그러다 곧 발견한 한편의 글!! 한순간 멍해지는 순간이었다. 예전에 석사학위를 준비하던 중 우연히 알게되었던 BCI 연구가 이제 재활에 적용하고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기 때문이었다. 그때만 해도 단순히 상상을 통해 활성화되는 영역을 살펴보거나(국내 논문에서 확인한 결과), 상상을 통해 컴퓨터 상의 물건을 축소(멀리)시키거나 확대(가까이)시키는(비엔날레 전시관 관람시 확인한 결과) 수준이었는데, 이제 재활에 적용하는 첫 삽질 시작한 것이었다. 그때만 해도 이러한 방법이 재활에 적용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였던 나였다. 이 기사를 보며 머리 속으로 스멀스멀 들어오는 생각!! ' 아~ 이것도 결국엔.. 2012. 6. 8.
두번째 거울신경세포 시스템 연구!!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이번에 업로드하는 논문은 투고용으로 진행한 것은 아니였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학술지에 투고하였다.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보다 알려져있는 학회에 투고할 것을 하는 아쉬움도 생기지만 연구를 진행하고 마무리했다는데 그 의의를 두고 싶다. 이 연구 역시 이문규 과장님과 함께 진행하였고, 나에게는 큰 의미를 가져다 준 업둥이 같은 녀석이다(복덩어리..ㅋ). ^^; 본 연구를 시작하게된 계기는 자폐아 연구를 살펴본 후 궁금증이 생겼다. 그 연구에서는 자폐아에게 자신의 부모, 형제, 자매의 동작, 자신의 동작, 타인의 동작을 관찰하는 동안 뮤리듬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부모, 형제, 자매와 같은 친숙한 사람의 동작을 관찰하는 동안 뮤리듬의 변화와 자신의 동작을 관찰하는 동안 뮤리듬의 변화 사이에는 유.. 2012.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