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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비우기] 여행17

독일 교육을 위한 유럽 출정기(1) 매년 마음 속으로 한해의 목표를 세우곤 한다. 그 중 하나의 목표가 바로 PNF level 3 코스 이수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병원 내 문제, 집안 내 문제가 모두 해결되고 마침내 주어진 독일로 가는 출정기!! 꿈에 그리던 날이 아닌가 싶다. 언제 한번 유럽을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왔던 나로서는 한동안 꿈같은 시간을 보내서 설레이는 하루하루를 보내왔던 것 같다. 독일을 가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한 후, 드디어 출국날!! 광주에서 살고 있는 나는 새벽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야했기에 저녁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했으나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였다. 어영부영 시간은 흘러가고 드디어 출정시간!! 씻고 밥도 먹은 후 트렁크를 끌고 택시를 탔다. 버스를 타고 실신해 있다보니 어느덧 인천국제공항이란다... 2012. 10. 18.
독일에서 있는 교육 준비 겸 여행 ^^ 9월 15일 토요일은 나한테 있어서는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이다. 잊을 수 없는 날이 수없이 많아도 오늘에 비할 일은 손가락으로 뽑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바로 생애 처음으로 유럽 나들이 가는 날이다. 분명한 것은 단순히 여행 및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PNF(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ation) level 3 course를 참가하기 위해서 있다. 때마침 유럽(독일)을 관광하게 생겼다. 전날 짐들을 모두 풀어헤치고 차곡차곡 정리를 해보았다. (안그래도 어수선하고 작은 방이 더 어수선해 보인다; 그나마 백안에 정리를 해두어서 다행인 듯 ㅋㅋ) (밥은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기에... 이정도의 양을 트렁크 골격 사이사이에 짱(?) 박았다; 공간을 효율.. 2012. 9. 15.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장소에서 ... 떠나자!! 병원 선생님들과 함께 간 무등산 계곡!! 유쾌한 나들이였다. 물과 공기가 유리알보다 맑은 무등산에서 순수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운해할 씨티재활병원 가족들과 함께 간 나들이!! 무등산 산장에서 혀를, 위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한(하지만 지갑은 불충분해 졌다능...) 닭백숙과 닭볶음탕으로 허기를 달랬다. 모두들 그 맛과 양에 놀랐지만 허기가 진 탓에 허접지겁 흡입한다. 음식이 나오고 얼마되지 않아 식사끝!! ^^ 모두들 만족한 표정들로 식당을 나서며 배를 어루만진다. 이어서 간 무등산 계곡!! 그리 무더운 날씨는 아니였지만 이른 피서를 즐기는 학생, 커플, 중년의 부부 등등 많은 사람들이 즐비해 각각의 자리에 포진하고 있었다. 다행히 자리가 충분히 남아있어 어렵지 않게 한 장소를 차지하게 되었다. 물앞에 도착한 .. 2012. 6. 8.
특강 후 여수 구경 (돌산공원에서 찍은 여수 돌산대교...가히 아름답다 @.@)(여수 엑스포 정문...) 시간: 5월 22일 화요일 한영대 특강 후 제 2의 시간...장소: 땅거미가 지배해버린 여수에서... 이번에도 고효은 실장님의 주선으로 인해 한영대학교에서 특강 자리가 마련되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남에게 무엇인가를 전달한다는게 크나큰 기쁨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특강이라는 시간을 준비하는 과정이 꽤나 괴롭지만은 않다. 끝난 후에 머리털 끝에서 부터 발톱끝까지 전해지는 전율이 느껴지는 이상 한동안 쉬이 사라지진 않을 것 같다... 다행히도 이번 특강 역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잠자는 아이가 거의 없고 즐겁게 끝까지 집중하는 아이들의 눈망울 보고있노라면 나또한 학생때의 호기심 왕성하던 시절로 돌아가는 .. 2012.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