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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우기] Physiotherapy/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ICF)

ICF workshop 참가

by Raimiste 2012. 5. 15.


(강사분과 함께 인증샷 한컷!!)


(얼떨결에 나가서 샬라샬라하고 있는 나...아... 오글오글)



시간: 4월 15, 16, 17일

장소: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이번에 보수교육의 일환으로 ICF workshop이 경희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문규 과장님을 통해 이 교육에 대해 알게되어 하루라도 빨리 서둘러 접수하고 확인 메일을 날렸다(선착순 접수였기 때문에...후다닥 해치움 --). 

  

  총 2박 3일 동안 열린 ICF workshop에 광주에서 대거 신청하였다(물론 상대적인 숫자임ㅎ). 토요일 새벽에 출발한 몇몇 인원 중 하나였던 나는 '무엇에 대해 강의할 지...', '새롭게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하며 여명을 향해 얼굴을 돌리고 고속도로에서 아침을 맞았다. 

  

  마침내 교육이 시작되고 교육 내용이 나의 고막을 울리기 시작한다. 개발자로 참여했던 강사에게 새로운 것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임상가는 아니였던 것 같아 다소 아쉬운 점이 있긴 하였다. 


  강사분이 임상가가 아니였기에 진부한 이야기가 오가는 사이 많은 선생님들이 장렬히 전사해가거나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나역시...-- 그러다 잠깐 쉬는 사이 물리치료계의 찰스 다윈 이문규 과장님께 블럭 강의 제의가 들어왔고 옥은 아니지만 구슬굴러가는 목소리로 시작된 강의!! 역시... 모두들 눈이 뚱그레지며 언제 졸았냐는 듯이 정면을 응시하기 바쁘다. 


  이 workshop은 단순히 강사가 참가생에게 정보를 제공만 하는 자리가 아닌 강사분과 참가생들이 정보를 주고 받는 소통의 자리였던 것 같다. 


  역시 너무나 뜻깊은 시공간이였다. 많은 치료사 선생님들을 만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workshop으로 기억 속 한편에 남긴다. 또한 이문규 과장님께서 하셨던 공약이 실천되는 날이 하루빨리 찾아와서 당시 참가생들과 ICF에 관심있는 분들이 한데모여 토론(계급장 떼고-우리나라는 권력 앞에서 나타나는 쏠림현상을 배제하기 위해)할 수 있는 시공간이 마련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