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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우기] Physiotherapy/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ICF)

ICF Tool을 적용한 뇌졸중 환자의 바닥에 앉고 일어서기에 대한 중재전략의 증례

by Raimiste 2012. 5. 9.



이 논문은 임상에 나와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면서 만나뵙게 된 존경하는 교수님과 함께한 논문이다.  글쓰기라면 대단한 작가만이 소유하는 대단한 지식의 산물로만 생각해왔던 나에게 이 작업은 많은 교훈을 남겨주었고, 논문을 거의 써보지 않은 나로서는 많이 힘들기도 한 시간들이었지만 많은 걸 느낄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최근에 임상에서와 학교에서의 교과목에서도 변화의 바람을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물론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이렇게 대두되고 있는 주제가 바로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ICF)와 임상추론(Clinical Reasoning) 일 것이다. 그렇지만 국내의 자료가 너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부분에 대해 항상 고민을 해주시던 교수님께서 많은 힘이 되어주셨으며,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영광을 부여해 주셨다. 


<논문 요약>

본 논문은 뇌졸중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에서 퇴원해서 가장하고자 하는 목표에 맞추어 중재하는 과정을 APTA 모델에 따라 제시하였다. 상기 환자는 가족들과 함께 좌식구조로 되어있는 단골 식당에 외식을 하러가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이 목표를 중심으로 검진(Examination) - 평가(Evaluation) - 진단 및 예후(Diagnosis & Prognosis) - 중재(Plan of care) - 결과(Outcome) 의 순서에 따라 환자 관리를 해 나가는 과정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 ICF (ICF Assessment sheet, ICF core set, ICF evaluation display)를 접목하여 임상에서 환자 관리 및 그 과정을 문서화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제시하였다. 


<저자 생각>

실습 때를 떠올려보면 실습일지 자체가 너무나 한정되어진 정보로 어떠한 정보를 알아야 하는지, 무엇을 알고자 하는지, 왜 알아야 하는지 등등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conceptual framework(carr & shepherd, 2010)이 제시된 이후 이러한 한계점들을 극복하고 최근의 패러다임에 맞는 중재형태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고민하고, 적용해보고, 오류를 찾아내 다시 수정, 적용해보는 반복적이고 능동적임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극히 개인적인 저자의 생각일 뿐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너그러이 지도해 주시고 이에 더불어 세심한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