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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우기] Physiotherapy

점점 진화하는 재활 공학(BCI 연구 관점으로)

by Raimiste 2012. 7. 10.

  어렸을 때 만화가 생각난다. 주인공들은 텔레파시로 원거리에 떨어진 동료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받는다. 이 시절에는 마냥 신기하게만 생각하고 나또한 따라하겠다고 관자놀이에 양손을 갖다대고 친구를 빤히 쳐다보던 경험이 있다. 

  이제는 이 텔레파시를 인식하는 시대가 왔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컴퓨터가 인식하고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여 동작을 일으키는 연구분야를 Brain - Computer Interface (BCI) 라고 한다.

  이 BCI 연구가 점차 재활분야로 젖어들어오고 있다. 마우스를 움직이게 하는 장비, 화면을 키우게 하는 장비, 글씨를 띄워주는 장비, 커피를 마시게 해주는 로봇, 이제는 휠체어를 조작한다니... 이제 머지않아 주인공이 로봇과 합체하는 만화같은 현실이 시작될 지도 모른다. 이렇게 된다면 재활분야에서 일하는 나같은 치료사의 역할또한 지금과는 다소 달라질지도 모른다. 

  앞으로의 연구방향이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하고 기대된다... ^^;

(관련 기사 링크 )  http://www.hani.co.kr/arti/economy/it/5119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