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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나의이야기

의사소통을 위한 일발장전

by Raimiste 2012. 5. 2.



일반적으로 지금 속해있는 곳에서 프리젠테이션이란 녀석을 신경쓰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하다. 나 역시 마찬가지 였던 것 같다.

한없이 편하게 만들려고 하면 한없는 허접함이 묻어나는 프리젠테이션이나, 공을 들이면 한없이 그 노력을 알아 볼 수 있게 만드는 신비한 힘이 있는 프리젠테이션!!

최근에는 이녀석에 대해 많이 알고 싶어졌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졌다. 왜냐구?? 결국에는 자기를 알리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여 설득시키는 게 현재 의사소통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의 자긍심도 올리고, 자존심도 세우고 일석이조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프리젠테이션이라는 녀석에게 흑심을 잔뜩 품고 있던 찰나!!
기회가 왔다. 프리젠테이션 강의!! 이런게 있는 줄은 과장님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책으로 제시되어 있던 것을 보았지만 말이다. 
물론 강의를 들으면서 핵심은 스스로 공부하고 깨달아야 함을 알았다. 이를 통해 자신의 프리젠테이션의 방법을 만들어 가는게 내것으로 만드는 길이란 것을... 그래서 몇가지는 모방했다.
잘 모르니까... 훌륭한 작품의 시작은 모방이라고도 하지 않는가... 이렇게 자신만의 합리화를 한 후였다. 

  단순한 모방은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바바라 민토의 논리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었다. 읽는 동안 머리, 무릎, 책상을 얼마나 두들겼던가. 강의 동안의 내용이 정리가 되며 강의 내용이 내 머리의 신경세포에 더더욱 깊이 새겨지는 것 같았다. 

  이렇게 준비를 하던 중 곧바로 지식을 사용할 기회가 왔다. 강의때 알게되었던 점과 책을 통해 알게되었던 점을 융합하여 나만의 방법으로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 발표했다. 내가 생각해도 이야기가 잘 흘러가는 것 같았으나 강의 실력이 문제였다. 준비가 미흡해서 인지 버벅인 것이다. 참... 내용은 좋은 것들이었으나 준비에 미흡한 점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하지만 이 강의를 통해 나는 또하나의 지식을 배우게 되었고, 이를 남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얼마나 뜻깊은 시간이 아닐 수 있겠는가. 또 기회가 된다면 좀더 가다듬고 준비하여 남을 위해 나의 신경세포를 열어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갖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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