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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비우기] 여행

독일 교육을 위한 유럽출정기(13-최종회)

by Raimiste 2012. 11. 20.

  드디어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집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이 즐겁기도 했지만 프라하를 떠난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했다. 그래도.. 아침은 먹어야 하기에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후 짐정리까지 모두 마쳤다. 그리고 짐을 호텔에 맡겨둔 채 프라하 거리를 활보하기로 했다. 


  아쉽기는 하나 프라하 거리를 여유롭게 거닐기에는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버렸다. 어느덧 공항으로 가야할 시간이 되었다. 공항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한 다음 버스로 공항까지 이동하였다. 시간은 대략 1시간 반정도 소요되어 도착하였다.


  프라하의 공항은 출국하려는 나라에 따라 건물이 나뉘어져 있었다. 한국으로 출국하는 비행기는 프라하 공항2 에서 찾을 수 있다. 출국 절차받을 시간이 한참 남아 있어서 공항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하며 시간을 보냈다.


(프라하 공항 안 스타벅스에서 마주앉아 facetime 즐기는 두분...ㅠㅠ 오랜 여행의 고됨때문일까?? 집에 간다는 즐거움이 넘쳐 났을까?? ㅎㅎ)


  결국 출국 심사를 마친 후 면세점에 들러 쇼핑을 간단히 즐겨주시는 센스!! 하지만 프라하 공항 면세점에는 물건이 얼마 없다. ㅠㅠ 역시 인천국제공항이 짱인 듯...(인천공항 면세점에는 빈폴이 있다는 사실ㅋ)ㅎㅎ


  쇼핑을 간단히 즐기고 배고픔에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고자 찾아나섰지만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그러자 과장님께서 대략의 위치를 확인하시어 난 주린 배를 움켜쥐고 일일이 발로 뛰었다는 사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있는 과장님 ㅋㅋ 라운지도 역시 인천공항이 최고임!! ㅎ)

 

(배를 채운 후 한결 부드러워진 표정으로 여유롭게 한 컷!! ^^)


(과장님 추석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팀장님. 흐뭇하네요ㅎ)


(이제는 정말로 마지막인 프라하의 야경!! 비행기의 작은 창으로 보는 프라하의 불빛들이 너무 영롱했다.)


(그리하여 이륙후 9시간 만에 도착한 한국!! 우리네 풍경!! 정겹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