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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과 좋은 장소에서 ... 떠나자!! 병원 선생님들과 함께 간 무등산 계곡!! 유쾌한 나들이였다. 물과 공기가 유리알보다 맑은 무등산에서 순수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운해할 씨티재활병원 가족들과 함께 간 나들이!! 무등산 산장에서 혀를, 위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한(하지만 지갑은 불충분해 졌다능...) 닭백숙과 닭볶음탕으로 허기를 달랬다. 모두들 그 맛과 양에 놀랐지만 허기가 진 탓에 허접지겁 흡입한다. 음식이 나오고 얼마되지 않아 식사끝!! ^^ 모두들 만족한 표정들로 식당을 나서며 배를 어루만진다. 이어서 간 무등산 계곡!! 그리 무더운 날씨는 아니였지만 이른 피서를 즐기는 학생, 커플, 중년의 부부 등등 많은 사람들이 즐비해 각각의 자리에 포진하고 있었다. 다행히 자리가 충분히 남아있어 어렵지 않게 한 장소를 차지하게 되었다. 물앞에 도착한 .. 2012. 6. 8.
특강 후 여수 구경 (돌산공원에서 찍은 여수 돌산대교...가히 아름답다 @.@)(여수 엑스포 정문...) 시간: 5월 22일 화요일 한영대 특강 후 제 2의 시간...장소: 땅거미가 지배해버린 여수에서... 이번에도 고효은 실장님의 주선으로 인해 한영대학교에서 특강 자리가 마련되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남에게 무엇인가를 전달한다는게 크나큰 기쁨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특강이라는 시간을 준비하는 과정이 꽤나 괴롭지만은 않다. 끝난 후에 머리털 끝에서 부터 발톱끝까지 전해지는 전율이 느껴지는 이상 한동안 쉬이 사라지진 않을 것 같다... 다행히도 이번 특강 역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잠자는 아이가 거의 없고 즐겁게 끝까지 집중하는 아이들의 눈망울 보고있노라면 나또한 학생때의 호기심 왕성하던 시절로 돌아가는 .. 2012. 6. 8.
두번째 거울신경세포 시스템 연구!!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이번에 업로드하는 논문은 투고용으로 진행한 것은 아니였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학술지에 투고하였다.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보다 알려져있는 학회에 투고할 것을 하는 아쉬움도 생기지만 연구를 진행하고 마무리했다는데 그 의의를 두고 싶다. 이 연구 역시 이문규 과장님과 함께 진행하였고, 나에게는 큰 의미를 가져다 준 업둥이 같은 녀석이다(복덩어리..ㅋ). ^^; 본 연구를 시작하게된 계기는 자폐아 연구를 살펴본 후 궁금증이 생겼다. 그 연구에서는 자폐아에게 자신의 부모, 형제, 자매의 동작, 자신의 동작, 타인의 동작을 관찰하는 동안 뮤리듬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부모, 형제, 자매와 같은 친숙한 사람의 동작을 관찰하는 동안 뮤리듬의 변화와 자신의 동작을 관찰하는 동안 뮤리듬의 변화 사이에는 유.. 2012. 5. 31.
뜻밖의 선물 (까페 여사장님이 직접 그려서 주신 일러스트) 일도 일찍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즐겨가는 까페에 갔다. 항상 클래식 음악이 잔잔히 깔리고 까페의 테라스쪽에 앉아서 쇼윈도의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잡생각이 일순간 사라지는 것 같다. 이것이 내가 이 까페를 자주 찾는 이유다. 까페에 들어가서 항상 앉는 자리에 짐을 놓고 항상 마시는 카라멜 마끼아또까지 시켜 놓은 후, 이제 4살이 되어가는 나의 맥북을 열고 진행중이던 작업에 종지부를 찍고자 막 열을 올리려고 하였다. 주문한 커피가 나온 후 달달한 커피 한모금으로 목을 축이는 찰나에 까페 여사장님이 나에게로 오셨다. 그러면서 나에게 내미는 카드한장!! "제가 직접 그렸어요..^^" 하시면서 선뜻 카드를 내미신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바.. 2012.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