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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7

독일 교육을 위한 유럽 출정기(2) (정원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계신 이문규 과장님) 다음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방안을 확인해보니 과장님은 이미 자리에 안계셨다. 분명 전날 비행으로 인해 몸이 노곤하셨을 터인데 일찍 일어나 민박집 아주머니께서 잘 꾸며놓으신 정원을 배경으로 가족들과 페이스타임을 하고 계신다. ㅎㅎ 민박집의 정원에서는 유럽에 처음 온 날 환대라도 해주는 듯 아침부터 햇살이 따가웠다. 하지만 그 햇살이 귀찮거나 피부를 태울거라는 걱정보다는 반가움의 정표같았다. (정원에서 찍은 민박집 전경) (도로쪽에서 본 민박집 전경; 보통 유럽의 집이다) (일요일 아침 가볍게 조깅으로 하루를 맞이하는 독일인과 개) 그 반가움에 기분이 들떠 아침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유럽의 햇살과 정취를 느껴보고자 민박집 정문으로 나갔다. 항상 책이나 잡지에.. 2012. 10. 18.
독일 교육을 위한 유럽 출정기(1) 매년 마음 속으로 한해의 목표를 세우곤 한다. 그 중 하나의 목표가 바로 PNF level 3 코스 이수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병원 내 문제, 집안 내 문제가 모두 해결되고 마침내 주어진 독일로 가는 출정기!! 꿈에 그리던 날이 아닌가 싶다. 언제 한번 유럽을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왔던 나로서는 한동안 꿈같은 시간을 보내서 설레이는 하루하루를 보내왔던 것 같다. 독일을 가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한 후, 드디어 출국날!! 광주에서 살고 있는 나는 새벽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야했기에 저녁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했으나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였다. 어영부영 시간은 흘러가고 드디어 출정시간!! 씻고 밥도 먹은 후 트렁크를 끌고 택시를 탔다. 버스를 타고 실신해 있다보니 어느덧 인천국제공항이란다... 2012. 10. 18.
독일에서 있는 교육 준비 겸 여행 ^^ 9월 15일 토요일은 나한테 있어서는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이다. 잊을 수 없는 날이 수없이 많아도 오늘에 비할 일은 손가락으로 뽑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바로 생애 처음으로 유럽 나들이 가는 날이다. 분명한 것은 단순히 여행 및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PNF(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ation) level 3 course를 참가하기 위해서 있다. 때마침 유럽(독일)을 관광하게 생겼다. 전날 짐들을 모두 풀어헤치고 차곡차곡 정리를 해보았다. (안그래도 어수선하고 작은 방이 더 어수선해 보인다; 그나마 백안에 정리를 해두어서 다행인 듯 ㅋㅋ) (밥은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기에... 이정도의 양을 트렁크 골격 사이사이에 짱(?) 박았다; 공간을 효율.. 2012.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