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1 독일 여행 중 감상문 벌써 독일에 온지 10일 째 되는 날이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11시간을 날아와 처음으로 밟아 본 낯선 이국 땅도 이제는 왠지 모르게 친근하게 느껴진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독일은 유럽에 있는 선진국 중 하나이고 우리나라에 건설 중인 대운하를 먼저 건설하고 운영 중인 나라로만 알고 있었다. 유럽에 있고 선진국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그들의 모든 생활, 문화, 컨텐츠, IT 들 모두가 세계 으뜸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어서 막 도착당시에는 모든게 신기하고 의아한 것들 뿐이었다. 하지만 독일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하고, 그들의 의식과 문화를 몸으로 느껴보니 그들이 왜 선진국인지를 느끼고 난 후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우리가 보여주는 것은 알멩이없는 빈 껍데기와 흡사한 듯하다) 그들은 다른 나라에서는 쉽게 .. 2012.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