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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채우기] 책

목표를 갖는다는 것...(1인분의 청춘_남시언)

by Raimiste 2013. 2. 7.


  특정 주제에 대해 검색 중 우연히 남시언 선생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포스팅된 글을 읽게 되면서 이 책의 존재에 대해 알게되었다. 서로의 블로그에 댓글을 주고 받으며 존재 정도는 알게된 약간(?)의 친분을 쌓으며 책을 읽어보겠노라고 다짐하였다.

  올 한해는 읽은 책을 내 블로그에 올리려고 계획하고 있으나, 서평을 쓴다는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도!! 굳이 시간을 내어 이렇게 홀로 앉아 몇자 적어 보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ㅎㅎ
  
  먼저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고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 지에 대해 가늠이 어려웠다. 하지만 다 읽고 나니 1인분의 청춘이라는 제목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혼자 제멋대로 파악해본 내용은 이러하다. 우리의 인생이라 함은 그 누구의 인생도 아닌 본인의 인생이기에 2인칭, 3인칭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지 말고 방관하지 말고 자기(1인칭)가 주인이기에 능동적인 자세로 인생을 대하라는 의미인 것으로 느껴졌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다. 실제로 젊은 이들은 자기의 인생인데도 불구하고 남들이, 어른들이 좋다고 하면 막연히 발을 들여놓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대부분은 '내가 이걸 왜 했나'  하며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도 많이 본 것 같다. 

  또한 책을 읽는 동안 가장 느낀 점은 바라 자신의 "목표" 라는 단어의 의미다. 목표를 선정하고 목표를 위한 일, 목표와 관련된 일을 하며 자기 소신, 자기 가치를 가지고 사회를 바라보라는 듯하였다.
  
  당연한 이야기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기성세대의 이야기에 빠져 자신의 목표 또는 자신이 잘하는 일에 대한 고려는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게 현 젊은이들의 한계인 듯 하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아직 2013년은 마무리 되지 않았으며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시기가 될 수도 있다. 초심을 잃지 말고 자신이 잘하는 일을 고려하여 목표를 설정하자!! 그 어떤 풍파가 나를 흔들고 뒤집어 놓는다 하더라도 절대 뽑히지 않을 목표로...

  기존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르게 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회이며 젊음이 있기에 기존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관점이 돋보였던 것 같다. 이러한 영향으로 책을 읽는 중간 중간 ' 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 또는 ' 이런 생각은 또 처음 접하네?' 이런 생각을 절로 자아내며 무릎팍에 빨간 손자국을 남겼던 것 같다. 주위에 방황하고 있는 후배 및 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 중 하나로 등극!! 

  책을 읽는 도중 느낀 점을 책 여백에 메모해둔 것들을 이어보니 의도하고 계획적으로 파악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으나 책 내용을 파헤지는 글 내용이 된 듯하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ㅎㅎ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리랴 믿습니다(제멋대로ㅋㅋ). ^^;;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 ㅎ